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사회복지시설 로뎀나무를 찾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 효과를 점검했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창호 시공, 고효율 보일러와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으로 올해 91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로뎀나무는 지난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단열·창호 시공,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로뎀나무는 지난해 12월 도시가스 사용량이 전년보다 28.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창양 장관은 "사회취약계층이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갈 계획"이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에너지효율개선을 통해 에너지 저소비 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에어컨 지원사업을 올해 최대 1만4000가구, 단열·창호 시공, 보일러 교체 등 난방 지원사업은 3만1000가구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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