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8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138억원을 투입해 경주형 연동하우스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경주형 연동하우스는 기존 연동하우스와 스마트팜 온실의 장점을 결합해 설계된 보급형 하우스로, 하우스를 여러채로 연결하고 내부 칸막이를 없애 방열 면적과 바람의 압력을 줄이도록 설계된 것이다.
폭과 높이, 천장 개폐, 내부 스크린 등을 개선해 스마트팜 기능이 가능한 저비용 시설로 최근 온난화와 폭염 등 잦은 이상기후 발생에 따른 농작물 재배환경 변화 등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환기 방식 개선으로 병해충이 적고 재해 발생시 보상도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첨단농업생산시설 확충과 에너지 절감 영농기술을 확대 보급해 농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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