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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어른아이가 되는 시간' 5부-숲속의 소녀, 스텔라의 정원
[EBS 한국기행] '어른아이가 되는 시간' 5부-숲속의 소녀, 스텔라의 정원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3.1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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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스텔라’
[EBS 한국기행]5부 ‘내 이름은 스텔라’ <br>
[EBS 한국기행]5부 ‘내 이름은 스텔라’ 


이번주(3월 13일~3월 17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어른아이가 되는 시간’ 5부작이 방송된다.

세월이 흘러 그 꿈 같던 시간은 점점 흐릿해지고,

우리는 어릴 적 농담처럼 어느새 어른이 되어 무미건조하게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간다.

하지만, 여기 어른의 모습으로 아이처럼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세상을 향한 호기심을 안고,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미래를 그리는 어른아이들의 이야기.

이들이 초대하는 동심과 환상의 나라로 특별한 시간 여행을 떠나본다.

 

오늘(17일) <한국기행> ‘어른아이가 되는 시간’ 5부에서는 ‘내 이름은 스텔라’ 편이 방송된다.

 

[숲속의 소녀, 스텔라의 정원]

팔공산 자락, 동화 속 작은 세상이 펼쳐진다.

버려진 땅을 일구어 아름다운 정원을 가꾼 신성화 씨는

어릴 적 농부였던 아버지에게 자연스레 땅의 섭리를 배웠고,

어른이 되어 ‘스텔라’라는 이름을 스스로 지어주었다.

 

단발머리 삽살개 ‘담덕이’, 정원 입구의 두 그루 벚나무

‘앨리스’와 ‘그레이스’는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

스텔라의 하루는 매일 아침, 담덕이와 정원을 둘러보며

온실 속 허브들에게 간밤의 안부를 묻는 것으로 시작된다.

 

대지 위 모든 생명이 꽃처럼 아름답다는 그녀에겐

온갖 허브와 나무들, 대나무숲에 사는 길고양이 서든리까지

저마다의 온기를 가지고 따뜻한 손길을 나누며 세월을 함께 통과하는 고마운 존재들이란다.

 

키다리 아저씨처럼 그녀의 세상을 지켜주는 남편이 만들어준 정원 안쪽의 비밀 부엌.

향긋한 허브잼과 갓 구운 빵 냄새가 솔솔 풍기고, 무사히 겨울을 난 허브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날.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이야기, 스텔라의 숲속 작은 세계를 만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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