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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오전 쌀쌀 오후부터 풀려, 서울 낮 최고 15도, 대기 매우 건조
[오늘의 날씨]오전 쌀쌀 오후부터 풀려, 서울 낮 최고 15도, 대기 매우 건조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03.14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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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의 심술이 꽤나 사나웠다. 오늘(14일) 아침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다시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기온이 전날보다 7, 8도가량이 껑충 뛰겠다. 주 후반까지 매서운 추위는 없겠다는 예보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내일 오후부터 맑아지겠다"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은 전날 보다 5도가량 오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로 춥겠다. 낮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최저기온은 -4~6도, 낮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춘천 -4도 △강릉 6도 △대전 0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6도 △제주 5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당분간 대기는 계속 건조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남부내륙, 강원남부, 충청권내륙, 경북권, 일부 전라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기상청은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 활동 시 화기사용 및 불씨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고, 특히, 강원산지는 밤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상과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새벽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한다. 

동해안에는 오전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한다.

대체로 맑겠고 공기 질도 무난하겠다.

내일(15일)은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많겠다. 15일 오전(0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최저기온은  -1~12도, 낮최고기온은 10~22도가 예보됐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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