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산업통산자원부가 실시한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7일 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사업’공모에 전국 4개 기초자치단체가 응모해 이 가운데 금산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달 31일 대구시 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열린 공모사업 대면평가 심의회에 박범인 군수가 직접 참석해 사업 추진과 관련,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로써 군은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내에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복합문화센터를 군유지인 부리면 창평리 일원 1913㎡ 부지에 국비 45억2000만원과 도·군비 54억8000만원 등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기숙사와 문화센터, 체육시설, 창업센터, 식당, 편의점을 조성할 예정이다.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빠르면 올 연내 착공해 오는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복합문화센터에 기업 지원과 주민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기업과 주민 간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박범인 군수는 “이번 공모에 선정돼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근로자의 근로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는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센터의 고용 창출로 인구 유입에 도움을 주고 기업과 주민이 함께 하는 상생 공간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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