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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직접 밝힌 리얼 서바이벌 '사이렌: 불의 섬'의 모든 것!
제작진이 직접 밝힌 리얼 서바이벌 '사이렌: 불의 섬'의 모든 것!
  • 지현애 기자
  • 승인 2023.05.10 2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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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여성 서사물을 만들고 싶었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강한 여성들의 팀 전투 서바이벌 '사이렌: 불의 섬'.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강한 여성들의 팀 전투 서바이벌 '사이렌: 불의 섬'.

 

넷플릭스 예능 '사이렌: 불의 섬'의 이은경 PD와 채진아 작가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강한 여성들의 팀 전투 서바이벌의 탄생을 예고했다.
'사이렌: 불의 섬'을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은경 PD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포츠 만화의 세 가지 키워드 ‘우정, 노력, 승리’가 가슴을 뛰게 한다. 자기 분야에 진심이고, 조금 모자라도 뛰어들고, 무언가를 욕망하고 그것을 쟁취하는데 거리낌 없는 이야기 속에서 늘 가슴이 웅장해졌다. 그런데 여성이 주인공인 스포츠 만화가 많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우정, 노력, 승리'가 담긴 진한 여성 서사물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말해 여성 서사를 가진 예능의 탄생을 예고했다.

채진아 작가는 “개인이 아닌 같은 신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팀’을 이뤄 우정을 바탕으로 노력하고 승리해야 더욱 빛이 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라며 경찰, 소방, 경호, 스턴트, 군인, 운동선수라는 팀이 구성된 이유와 이들의 뜨거운 연대와 경쟁이 담긴 이야기를 짐작게 했다.

특히 '사이렌: 불의 섬'만의 차별점을 ‘직업병’을 기반으로 한 각 팀의 프로페셔널이라고 밝힌 이은경 PD는 “잠복 때 먹은 햄버거 때문에 죽어도 썩지 않을 거라는 경찰, 매일 지옥불 속에서 일해도 내가 조금 더 빨리 왔으면 어땠을까 자책하며 산다는 소방원, 총은 피하는 것이 아니라 맞는 것이라는 경호원, 갈비뼈 부러진 것쯤은 부상으로 치지도 않는다는 스턴트우먼, 일상이 전시 상황이라는 군인, 밥만 주면 로프는 자다가도 탄다는 운동선수. 그들의 프로페셔널함을 녹여내고 싶었다”라고 말해 직업의 명예를 건 이들의 대결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은경 PD는 또한 프로그램 연출에 있어 “출연자들이 멋있게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멋있는 분들이라 특별한 연출이 필요하지 않았다”라며 출연진이 보여준 프로페셔널함에 대한 존경과 신뢰를 드러냈다.

 

지현애 기자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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