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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무역수지 4분기 흑자로 돌아설 것...최근 적자폭 줄어"
추경호 "무역수지 4분기 흑자로 돌아설 것...최근 적자폭 줄어"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3.06.08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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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6.8.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무역수지는 4분기로 갈수록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3~4분기를 지나면서 반도체가 살아나고, 에너지 가격이 폭등 당시보다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무역수지 적자폭은 줄어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기름값이 두 배 이상 폭등하면서 한 해 에너지 수입이 1000억달러 했던 것이 지난해에는 1900억달러를 지출했다"며 "반도체는 사상 최악의 바닥을 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행히 최근 무역수지 적자폭은 줄어들고 있다"며 "5월에 21억달러 적자로 줄었고, 6월에는 그보다 더 줄어들 것 같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경상수지의 경우 곧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봤다. 그는 "4월 경상수지는 배당 문제 때문에 해외로 나가는 송금 수요가 있어 좋지 않은 달"이라며 "5월 이후로는 흑자 기조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박소이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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