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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月 고용보험 가입자 전년比 2.5% 증가 … 서비스업↑, 방역 일자리↓
5月 고용보험 가입자 전년比 2.5% 증가 … 서비스업↑, 방역 일자리↓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6.12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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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5월 고용행정 통계 발표
고용노동부, 5월 고용행정 통계 발표

5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면활동 증가로 서비스업은 증가했지만 방역 일자리 축소 등으로 교육서비스와 공공행정 부문이 부진하며 탈(脫)코로나 명암이 엇갈렸다.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3년 5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15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만6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1485만5000명을 기록한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올 1월 1471만8000명으로 다소 감소했지만 2월 1491만4000명, 3월 1500만9000명, 4월 1510만8000명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11만2000명을 비롯해 △보건복지 10만1000명 △숙박음식 5만2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 3만8000명 △정보통신 3만5000명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제조업의 경우 수출 및 내수 출하 부진 등 어려운 고용여건 속에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가입 영향을 배제하면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 상황 안정화로 방역 일자리가 축소된 교육서비스(2.5%↓·2400명↓)와 공공행정(12.6%↓·2만1300명↓) 분야는 감소세를 보였고, 도소매 업종도 지난달에 이어 감소세가 지속됐다.

5월 중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8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2.1%↑) 증가했다. 건설업(2700명↑), 정보통신(1000명↑), 숙박음식(600명↑), 제조업(600명↑) 등을 중심으로 신규 신청자가 늘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65만7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만1000명(3.3%↑) 증가했고, 지급액은 1조637억원으로 488억원(4.8%↑) 늘어났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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