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6~17일(현지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 우리 정부 측 대표로는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한다.
각국의 장관급 인사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식량안보와 영양을 위한 지속 가능한 농업, 청년과 여성의 농식품 가치사슬 참여 증진 등의 의제 관련 주요 농업 정책을 소개하고, G20 차원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등을 활용한 굳건한 식량 공급망 구축, 농업과 첨단기술의 융·복합, 글로벌 식량안보에 대한 기여 확대 등 지속 가능한 농식품 시스템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소개한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하여서도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농업장관회의가 우리 농식품시스템이 당면한 여러 도전과제 속에서 G20이 글로벌 식량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토대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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