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월 18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379회에서는 △진품vs모조품 △양각백자 주병 △부채 4점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늘은 쇼감정단으로 일리야(방송인&교수), 사유리(방송인), 크리스(방송인) 전문 감정위원으로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김준영(도자기 감정위원) 이 출연한다.
◆ 진품vs모조품
이날 방송에는 ·빗솔 등을 넣어 사용하는 가구인 빗접 두 점이 등장한다.
주칠이라는 빨간 칠이 되어있어 화려한 색감으로 쇼감정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크기도 모양도 비슷한 빗접 두 점이 함께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알고 보니 하나는 조선시대에 만든 진품이고, 다른 하나는 진품을 흉내 내 만든 모조품으로 밝혀졌다.
어떻게 하면 조선시대에 만든 진품과 모조품을 가려낼 수 있을까?
조선시대에 만든 진짜 주칠 빗접을 구분할 수 있는 비법은 <진품명품>에서 공개된다.
◆ 양각백자 주병
첫 번째 의뢰품은 양각백자 주병이다.
매끈한 백자 주병에 사방 가득 한자가 들어가 있는 이 도자기는 조각 양각이라는 기법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형태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양각백자의 주병의 추정 감정가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
◆ 부채 4점
마지막 의뢰품은 우리가 흔히 보지 못했던 특별한 부채 4점이다.
이 부채 4점은 모두 궁중에 진상한 것으로 재료, 무늬, 솜씨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훌륭하니다.
학의 깃털로 만든 부채부터 손잡이가 독특한 부채, 비단에 정성껏 수를 놓은 부채까지 볼수록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켰다는데!
높은 제작 수준을 자랑하는 만큼 추정 감정가 역시 놀라웠다는 후문이다.
우리 선조들의 멋과 풍류를 느낄 수 있는 부채 4점은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확인할 수 있니다.
1995년 첫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김경은 기자]사진출처=KBS ‘TV쇼 진품명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