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지난해 충남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일상의 작은 행복으로의 초대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을 5월30일 완료하고 해미천 구름다리 일원에서 19일 오후 8시20분에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등식은 해당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새롭게 변화한 해미천 구름다리 일원 야간경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회식,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축사, 조명점등, 구름다리 일원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17∼18일 열리는 제22회 팔봉산 감자축제와 해미읍성, 해미국제성지 등 인근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경관조명을 볼 수 있도록 매일 일몰시각에 점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빛의 하모니’를 디자인 콘셉트로 추진됐으며, 시는 지역주민들이 빛을 통해 생동감을 느끼고 감동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지역 곳곳에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쾌적하고 활력 있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김호용 해미면 주민자치위원장, 지역주민, 관련 공무원 등 7명이 사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야간경관 조명 설치, 인도교 확장, 슬로프 설치 등의 내용으로 2022년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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