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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파도가 좋아서’-강원 여름 고수 5부
[EBS 한국기행] ‘파도가 좋아서’-강원 여름 고수 5부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7.28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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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파도가 좋아서’-강원 여름 고수 5부<br>
[EBS 한국기행] ‘파도가 좋아서’-강원 여름 고수 5부

이번주(7월 24일~7월 28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강원 여름 고수’ 5부작이 방송된다.

깊은 산세에 오지 많기로 소문난 강원도 심심산골은 골짜기마다 숨은 사연과 이야기들도 많다. 뜨거운 여름날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답답한 속까지 시원하게 뚫어주는 강원 여름 고수들의 여름 풍경을 찾아 떠난다.

오늘(28일) <한국기행> ‘강원 여름 고수’ 5부에서는 ‘파도가 좋아서’ 편이 방송된다.

죽도 해변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이자 선원이었던 황병권 씨. 해변으로 찾아든 서퍼들에 반해 함께 파도를 타며 죽도해변의 서퍼가 됐다.

파도의 매력에 빠져 쉰이 넘은 나이에 제 짝을 찾지 못한 아들이 철부지 같기도 하지만 일흔여섯 어머니는 아직도 아들을 살뜰히 챙긴다.

병권 씨가 해변에 나가 톳과 미역 등을 따오면, 어머니는 초장에 무쳐 밥과 함께 쓱싹 비벼준다. 어머니의 톳 물회는 병권 씨의 최고의 여름 별식이다.

여름날 동네 친구들과 함께 향하던 은밀한 아지트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가득한 시원한 계곡 다리 밑.

찐 감자와 옥수수, 그리고 돌에 던져 쪼개 먹는 수박은 여름날 최고의 별미라는데..

계곡은 여름날의 바다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단다. 뜨거운 태양 아래 시원한 파도에 몸을 맡기며 인생을 만끽하는 죽도 해변의 그 사나이, 황병권 씨의 여름을 담는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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