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양병태)은 28일 지역 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에서 '찾아가는 마음사랑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음사랑방'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제작한 이동 상담 차량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지역이나 사각지대에 위치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건강 전문요원 등으로 이루어진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정신건강 스크리닝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직원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신건강 서비스 전문가들은 정신건강 척도를 활용하여 스트레스, 불안, 우울, 자살, 알코올, 불면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이를 기반으로 개별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양병태 이사장은 "정신건강은 현대인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로 휴양림 직원들과 힐링을 위하여 방문한 고객들에게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사회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신민섭 기자 사진제공 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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