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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유노윤호, 세 번째 미니앨범 '리얼리티 쇼'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열어
동방신기 유노윤호, 세 번째 미니앨범 '리얼리티 쇼'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열어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8.07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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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동방신기 세 번째 미니앨범 'Reality Show(리얼리티 쇼)’ 기자간담회에서 진행을 하고 있다. 

유노윤호는 7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돌비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리얼리티 쇼'(Reality Show)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뷔자데'(Vuja De)를 포함해, '워너비'(Wannabe), '타란티노; '릴렉스' '스포트라이트' '커튼'까지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6곡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하나의 메시지를 전하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수록되어 있다.

특히 타이틀 곡 '뷔자데'는 데자뷔의 반대말을 뜻하며, 화려한 재즈 빅밴드 사운드와 빠른 템포의 스윙 리듬을 기반으로 한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꿈과 영혼을 잃은 채 치열하게 매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의 메시지를 담았다.  

더불어 이날 공개되는 쇼트 필름 '넥서스'는 타이틀 곡 '뷔자데'를 비롯한 앨범 전곡의 하이라이트 음원과 함께 유노윤호표 메타버스 세계관을 담은 흥미로운 스토리를 한 편의 영화처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쇼트 필름은 에스파 카리나가 출연해 유노윤호와 호흡을 맞췄으며, '넥서스' 속 다양한 가상 세계를 통해 유노윤호의 새로운 음악뿐만 아니라 춤, 연기, 액션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유노윤호는 "두번째 미니앨범에서는 한편의 느와르 같은 앨범을 선보였다"며 "요새 타이틀 뮤비로 홍보를 하는데 앨범 전체를 각인시키기 어려운 것 같다, 그런 것이 아쉬워서 영화와 뮤비를 합친 쇼트 필름을 선보이면 전체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노윤호는 또 에스파 카리나의 출연에 대해 "임팩트 있는 분이 나와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AI보다 더 AI같다는 기삿말을 봤는데,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후보에 많은 분들이 있었는데, 카리나씨가 너무나 그 많은 대사를 숙지해오고 목소리도 좋고 정말 잘해줬다, 진짜 AI로 변신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진짜 기대해도 좋다, 카리나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노윤호는 쇼트 필름 제작까지 하게 된 원동력에 대해 "나를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팬 여러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팬 여러분과 함께 성장해왔다. 때로는 웃으면서, 같이 울면서 만들어왔기 때문에 팬과 함께 만들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숏폼이 대세인 상황에서 쇼트 필름을 만든 것에 대해 "숏폼이 유행인데, 클래식이 있어야 트렌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2세대 첫 아이돌이다. 1세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CD부터 스트리밍까지 그 안에서 느껴왔던 노하우가 있는 것 같다, 쇼트 필름이 쇼츠가 될 수도 있고 장편의 메시지가 있다고 하면 그 안의 단편적인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요즘 아티스트가 많아지고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로운 시스템이 무게감을 가지고 철학적인 메시지가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기회가 왔을 때 해보자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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