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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날릴 위력 ‘카눈’… 남북종단 시작 
지붕 날릴 위력 ‘카눈’… 남북종단 시작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8.10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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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이던 지난 9일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인근에 강한 빌딩풍이 몰아쳐 한 시민이 우산을 부여 잡고 힘겹게 걷고 있다. 2023.8.9/뉴스1
사진 -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이던 지난 9일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인근에 강한 빌딩풍이 몰아쳐 한 시민이 우산을 부여 잡고 힘겹게 걷고 있다. 2023.8.9/뉴스1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 20분 경상 거제 부근 해안을 통해 내륙에 상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의 상륙 직전인 오전 8시 중심 기압은 970h㎩, 최대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다. 기상청은 상륙 시 태풍 강도는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내륙에 상륙한 카눈은 오후 3시쯤 청주 남남동쪽 약 60㎞ 부근까지 북상한다. 오후 9시에는 서울 동남동쪽 약 40㎞ 부근 육상에 다다르겠다.

9일부터 상륙 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북창원 320.1㎜, 양산 302.5㎜, 제주 서귀포 283.0㎜(한라산 남벽) 등이다.

최대 순간풍속은 부산(가덕도) 시속 126㎞, 통영 매물도 시속 123㎞, 거제 시속 108㎞, 여수 시속 105㎞ 등이다.

[퀸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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