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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가입 한 번으로 전국 전기차 충전기 사용… '전기차(EV)이음' 서비스 업무협약
회원 가입 한 번으로 전국 전기차 충전기 사용… '전기차(EV)이음' 서비스 업무협약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9.14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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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및 안전 강화 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6.29/뉴스1
사진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및 안전 강화 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6.29/뉴스1

환경부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86개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충전기 로밍시스템인 '전기차(EV)이음'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충전기 로밍'은 전기차 사용자가 충전시설을 운영하는 각 사업자에게 회원 가입하지 않더라도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86개 충전사업자는 전체 충전기의 99.8%인 25만4600기를 운영 중이다. 여기엔 서울시와 울산시, 전주시 등 지자체와 GS칼텍스, SK에너지, 한화솔루션, 이마트 등 대기업, 한국전력공사와 제주에너지공사 등 공기업, 에너넷과 이지차저, 해피차지 등 중소기업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전기차 사용자는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협약에 참여한 충전사업자가 운영하는 전국의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미 회원가입을 했다면 별도의 조치 없이 86개 충전사업자가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협약에 참여한 86개 전기차 충전사업자는 전기차 화재 예방·대응 기능이 있는 충전기를 적극적으로 보급해 화재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충전기 로밍시스템 이름인 '전기차(EV)이음'은 충전하는 동안 '전기차 ­충전기 ­사용자'를 하나로 이어주고, 충전 편의성을 높여서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앞당긴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 업무협약은 지난 6월2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설 구축 확대·안전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퀸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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