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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남다른 골프 사랑에 … 신세계그룹, 골프웨어 사업화
정용진 남다른 골프 사랑에 … 신세계그룹, 골프웨어 사업화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0.02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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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신세계건설·신세계푸드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이 골프웨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평소 골프에 진심으로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관심사를 그룹 차원에서 사업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골프웨어 사업 관련 'YOUNG JOYFUL CLUB'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신세계건설이 4월 내놓은 골프웨어 브랜드 'YJC'(와이제이씨)의 풀네임으로 해당 사업이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YJC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이름을 딴 것이다.

YJC 제품은 신세계건설 레저산업 부문이 제조를 맡고 있다. 신세계건설이 운영 중인 회원제 골프장 트리니티클럽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다.

앞서 신세계푸드 역시 2021년 12월 정 부회장 영문 성을 딴 이니셜 'J'(제이)와 '고릴라'(Gorilla)를 합성한 단어 '제이릴라'(Jrilla)를 상표로 출원하고 같은해 10월 제이릴라 골프웨어를 출시했다.

골프가 취미인 정 부회장이 자신의 관심사를 사업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신세계건설과 신세계푸드 등 계열사가 총출동된 것이다.

정 부회장은 평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골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YJC가 속속 베일을 벗고 있는 만큼 사업 확장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신세계건설 측은 사업이나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상표권 등록만 한 상태로 사업 확장 계획은 현재까지 없다"며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회원제 골프장 외에 일반 매장으로 확장될 계획도 아직은 없다"고 말했다.

 

[퀸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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