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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1400원 ... 청소년 800원, 어린이는 500원으로 인상
7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 1400원 ... 청소년 800원, 어린이는 500원으로 인상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0.02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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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7일 첫차부터 1400원으로 오른다. 서울시는 7일 첫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 조정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요금 조정은 수도권 지하철 요금 동시 조정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를 대상으로 동시에 적용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 조정 관련 시민공청회와 서울시의회 의견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지난 7월 대중교통 요금 조정을 최종 확정했다.

지하철 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수도권 지하철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기권도 조정되는 기본요금에 현재 할인 비율을 그대로 적용해 조정된다. 단, 7일 이전에 충전한 지하철 정기권은 유효범위 내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1회권도 교통카드 기본요금과 동일하게 150원 인상된 1500원으로 조정되며, 청소년·어린이도 이번 조정되는 일반요금에 현재 할인 비율(청소년 43%, 어린이 64%)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조정된다.

청소년·어린이 요금은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조정되는 것으로 청소년은 80원 인상된 800원, 어린이는 50원 인상된 500원이 된다. 

그밖에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조조할인 등 요금 관련 정책은 지속 유지된다.

다만 수단별로 기본요금 차이가 달라진 만큼 사전에 요금 관련 정책 등을 다시 한번 참고할 필요가 있다.

자세한 요금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 누리집, 또타앱, 역사 안내문에 게재되어 있으며,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퀸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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