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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날씨]깜짝 추위 물러나고 기온 회복, 강원 영동과 전남 남해안, 제주는 비
[오늘의날씨]깜짝 추위 물러나고 기온 회복, 강원 영동과 전남 남해안, 제주는 비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3.10.07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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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은 내륙을 덮쳤던 추위가 점차 해소된다는 예보다. 예년 기온을 되찾는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7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동해안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8일 오후부터 벗어나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8일 오후부터 벗어나겠다. 중부지방은 구름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고 예보하면서 "늦은 오후부터 모레 낮 사이 강원영동과 남해안, 제주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은 강한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최저기온은 7~17도, 낮최고기온은 20~23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대전 22 △대구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16도, 최고기온 21~24도)과 비슷하겠고, 오늘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8일) 사이에 적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동풍 영향으로 오후 3시부터 8일 낮 12시 사이에 강원 영동과 전남 남해안, 제주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제주도, 밤(18~24시)부터 남해안에 비가 시작되어, 내일(8일) 낮(12~15시)까지 비가 오겠다. 또한, 내일 새벽(00~06시)부터 오전(09~12시) 사이 그 밖의 전남권과 경남권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7~8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에 5~30㎜, 경북 북부 동해안에 5㎜ 내외, 전남 남해안에 5~20㎜, 그밖의 광주·전남에 5㎜ 내외,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5~20㎜, 울산과 경남 내륙에 5㎜, 제주에 5~40㎜다.

7일 이른 새벽(00~03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8일) 사이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7일 새벽부터 동해안에 강한 너울이 일겠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주말간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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