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30일'은 지난 15일 11만740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21만296명이다.

'30일'은 서로의 지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부부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지난 3일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13일 연속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기 주연의 '화란'(감독 김창훈)은 같은 날 3만1650명의 관객과 만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6만6828명이다. 3위는 1만9176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은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로, 누적관객수는 185만361명이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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