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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20세기 한국서예 거목 '소전 손재형' 글씨 작품 등 감정 의뢰
‘TV쇼 진품명품’ 20세기 한국서예 거목 '소전 손재형' 글씨 작품 등 감정 의뢰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10.2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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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감정단 나경훈(개그맨), 서동주(미국 변호사/방송인), 양지원(가수)
‘TV쇼 진품명품’   서암 김유성 화조도

오늘(10월 29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396회에서는 ∠서암 김유성 화조도 ∠조족등 ∠소전 손재형 금석문 선면 임모서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늘은 쇼감정단으로 나경훈(개그맨), 서동주(미국 변호사/방송인), 양지원(가수) 전문 감정위원으로 진동만(회화 감정위원),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 김영복(서예/고서 감정위원) 이 출연한다.

 

◆ 서암 김유성 화조도

첫 번째 의뢰품은 김유성의 화조도이다.

의뢰품 속 그려진 새와 꽃은 실제처럼 섬세하게 묘사되어 마치 사진을 보는 듯하다.

특히 서암 김유성은 조선통신사 수행화원으로서 활동한 인물로 그 인기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는데.

일명 K-문화의 시초! 수행화원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는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들어본다. 

‘TV쇼 진품명품’  조족등

 조족등

두 번째 의뢰품은 독특한 형태로 눈길을 끈 조족등이다.

의뢰품은 어둠을 밝힐 때 사용하는 휴대용 등인데.

도둑을 잡을 때 사용한다고 하여 도적등이라는 별칭이 있는 의뢰품은 그 형태가 박과 같아 박등이라고도 부른다.

특히 등갓은 ‘이것’으로 만들어져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과연 이것은 무엇일까?

일반적인 조족등과 달리 금분이 발려있어 높은 추정 감정가가 예상되는 의뢰품은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직접 알아본다.

‘TV쇼 진품명품’  소전 손재형 금석문 선면 임모서

◆ 소전 손재형 금석문 선면 임모서

마지막 의뢰품은 20세기 한국 서예의 거목, 소전 손재형의 글씨 작품이다.

의뢰품은 부채에 제작됐고 칼과 동전, 와당이 함께 그려져 있다.

그런데 이 작품이 어떤 책에 나온 것과 똑같다는데, 이게 어찌된 것일까?

한국에 ‘서예’라는 용어를 처음 주창하며 한국 서예의 기틀은 잡고, 대표적인 서화 수집가로서 이름을 떨친 소전 손재형!

그가 환수해 온 국보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역시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보자.

 

1995년 첫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김경은 기자]사진출처=KBS ‘TV쇼 진품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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