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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일상 탈출이 필요하다면, 말레이시아 2부-꿈꾸던 바다, 바자우족과 돛새치
[세계테마기행] 일상 탈출이 필요하다면, 말레이시아 2부-꿈꾸던 바다, 바자우족과 돛새치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3.10.31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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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2023년 10월 30일 ~ 2023년 11월 2일) ‘세계테마기행‘은 ’일상 탈출이 필요하다면, 말레이시아‘ 4부작이 방송된다.

말이 필요 없다, 말레이시아! 문화의 용광로, 공존의 땅이라 불리는 곳. 다양한 문화, 다채로운 매력 속으로 Go Go~ 마음만은 언제나 이팔청춘! 일상이 지겨운 당신?! 떠나라!

맛 따라 떠나는 여행! 말레이시아에서 만나는 인도와 중국. 꿈결 같은 바다에서 이루는 오랜 꿈, 바자우족 ⸱ 돛새치잡이. 역사 속 숨은 이야기를 찾아서, 이포 ⸱ 말라카. 살아 숨 쉬는 자연을 느끼러, 보르네오 ⸱ 티오만.

‘세계테마기행‘ ’일상 탈출이 필요하다면, 말레이시아‘ 2부 ’꿈꾸던 바다, 바자우족과 돛새치‘ 편은 EBS1TV에서 오늘(3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제2부. 꿈꾸던 바다, 바자우족과 돛새치 – 10월 31일 오후 8시 40분

바다를 마주 보고 두 개로 나누어진 나라, 말레이시아. 그중 동말레이시아는 보르네오(Borneo)섬 북부에 위치한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섬인 보르네오는 우거진 밀림과 습원으로 뒤덮여 있다. 서말레이시아가 관광 명소들로 유명하다면 동말레이시아는 스릴 넘치는 탐험과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오늘 여행은 동말레이시아 남동쪽에 위치한 항구 도시 타와우(Tawau)에서 시작한다. 각양각색 열대과일들이 동남아에 온 걸 실감하게 한다. ‘동남아 좀 다녀봤다~’ 자부하는 출연자도 처음 보는 과일이 많은데.

궁금할 땐 일단 먹어봐야 제맛?! 부드러운 식감에 달달~한 뒷맛이 특징인 ‘뜨랍(Tarap)’부터 ‘천국의 맛, 지옥의 냄새’라 불리는 두리안의 냄새만 쏙~ 뺀 ‘부아 라이(Buah Lai)’까지. 모두 다 동말레이시아에서만 맛볼 수 있는 거란다.

달콤한 과일로 식욕을 돋우고 아침 식사를 하러 가본다. 카레에 찍어 먹는 납작한 빵 ‘로띠 차나이(Rotti Canai)’와 홍차에 연유를 넣어 만든 ‘테 타릭(Teh Tarik)’의 궁합은 그야말로 최고!

배를 든든히 채우고 또 다른 항구 도시 셈포르나(Semporna)로 간다. 바닷가 마을에서 어시장 구경은 빼놓을 수 없지~! 20킬로가 넘는 참치, 슬랑부탄이라 부르는 가시 복어, 특이한 색깔의 물고기들이 눈을 사로잡는데. 어패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물고기는 작살로 잡아 오는 거란다.

요즘 시대에 작살이라니...?! 신기하고 궁금한 건 못 참지! 작살로 물고기를 잡는 원주민 만나러 출발! 짧게는 30분, 길게는 4시간을 배를 타야 만나볼 수 있다고.

얼마나 달렸을까. 영화 CG같은 쪽빛 바다가 펼쳐지고 작은 쪽배를 타고 있는 사람들과 수상 가옥들이 보인다. 바로 ‘바다의 집시’라 불리는 동남아시아 해상 유목민 바자우족(Bajau) 마을. 한평생 물 위를 떠다니며 사는 삶에 대해 들어본다.

전 세계 낚시꾼들의 꿈이라는 돛새치잡이! 행운을 빌며 서말레이시아 쿠알라 롬핀(Kuala Rompin)으로 간다. 몸길이 최대 3미터, 몸무게 200킬로인 대형어류 돛새치는 ‘바다의 치타’라 불릴 만큼 속도가 빠르고 힘이 좋다는데. 내로라하는 낚시꾼들도 행운이 따라줘야 잡을 수 있는 물고기란다.

짜릿한 손맛은 덤이요, 온몸으로 사투하며 돛새치잡이에 도전해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퀸 박소이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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