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05:10 (금)
 실시간뉴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사라진 왕국, 그 속을 거닐다 - 파키스탄
[걸어서 세계 속으로] 사라진 왕국, 그 속을 거닐다 - 파키스탄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11.11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사라진 왕국, 그 속을 거닐다 - 파키스탄

오늘(11일) 오전 09:40방송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816회에서는 ‘사라진 왕국, 그 속을 거닐다 - 파키스탄’ 편이 방송된다.

동서양을 잇는 문명의 교차로, 유구한 세월을 견디고 아름다운 문화를 피워낸 나라 파키스탄을 찾아간다!

파키스탄 제2의 도시 라호르에서 16세기 무굴제국의 유산을 만나보고 파키스탄과 인도 양국의 국경 와가보더에서 열리는

국기 하강식 현장의 팽팽한 긴장감을 느껴본다.

동방원정길에 나선 알렉산더대왕과 깊은 인연이 있는 도시 젤룸부터 촐리스탄 사막을 지배했던 바하왈푸르 왕국,

4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 물탄까지.

사라진 왕국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나라, 파키스탄으로 떠나보자!

[걸어서 세계 속으로] 사라진 왕국, 그 속을 거닐다 - 파키스탄

6세기 초 무굴제국의 수도였던 라호르.

그 중심에는 제국의 왕족들이 살았던 라호르성이 있다.

코끼리가 지나갈 만큼 거대한 성의 정문 알람기리 게이트를 지나 화려한 모자이크 타일로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 큰 그림벽과 낮에도 별을 볼 수 있는 쉬쉬마할(거울궁전)의 매력을 느껴본다.

이슬람 국가 파키스탄에서 화려한 불교문화를 볼 수 있는 독특한 시간!

라호르 박물관에 들러 파키스탄에 남아있는 간다라 미술의 진수, 죽음의 문턱에서 열반에 이른 부처의 모습을 담은 고행상을 만나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사라진 왕국, 그 속을 거닐다 - 파키스탄

파키스탄과 인도의 국경지역 와가보더.

적대 관계의 두 나라 국경검문소 사이에서 독특한 국기 하강식이 펼쳐진다!

서로의 자존심이 걸린,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치열한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4세기 동방원정을 떠난 알렉산더대왕은 불어난 강물 때문에 젤룸에 잠시 머물게 되고 우연히 순도 99%의 히말라야 암염이 있는 케와라 소금광산을 발견하는데..

이 도시에 얽힌 사연부터 그가 떠난 길 위 세워진 로타스 요새에 담긴 역사까지, 특별한 도시에 얽힌 이야기에 귀 기울여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사라진 왕국, 그 속을 거닐다 - 파키스탄

영원할 것 같았던 왕국이 한 줌 모래로 변해버렸다.

촐리스탄 사막을 지배했던 바하왈푸르 왕국.

황량한 사막 위 낙타를 키우며 유목 생활을 하는 바하왈푸르 왕국의 백성들을 찾아 그들의 삶을 엿보고 왕국이 남긴 거대한 흔적 데라와르 요새에 얽힌 사연을 들어본다.

4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 물탄.

엄격한 이슬람 국가 파키스탄 여성들이 찾는 의류 시장엔 형형색색 화려함이 가득하다.

세상의 모든 색을 만들 수 있다고 자부하는 이들의 수제 염색 기술을 만나본다.

 

도시는 인간의 역사를 증언하는 상형문자이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삶의 공간이다. 도시엔 신과 인간, 삶과 죽음, 역사와 문화가 숨쉰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방송에선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 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는다. 816회 ‘사라진 왕국, 그 속을 거닐다 - 파키스탄’은 09:40 방송에 방송 된다.

[Queen 김경은 기자]사진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