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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남편 문재완, 바이러스 감염 숨넘어갈 뻔"
이지혜, "남편 문재완, 바이러스 감염 숨넘어갈 뻔"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12.08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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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갈무리

7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는 '이지혜 가족의 제주도 한 달 살기' 영상이 공개됐다.

제주 한 달 살기를 위해 떠난 이지혜 문재완 가족. 하지만 이지혜는 스케줄로 인해 하루에 한 번씩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공항에 도착한 이지혜를 남편 문재완이 기다리고 있었다. 남편을 만난 이지혜는 "제주살이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면서도 "애매하지만 이것저것 따지고 온 것이 아니다. 여러 가지 경험들을 하고 있어서 만족한다. 사랑 또한 마찬가지다. 모든 걸 다 해보면 미련이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편의 목소리가 너무 좋지 안 차 이지혜는 "오빠 말 안 했으면 좋겠다. 목소리가 너무 안 좋아. 무리하는 거 같아. 말하지 마"라고 그를 걱정했다.

잠자리에 든 부부는 제주살이 일주일 차를 총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지혜는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라"라고 했고. 문재완은 "잠깐 스쳐가는 제주"라며 "생각해보면 제주살이인데 거의 서울에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 이지혜와 문재완은 커피 한잔을 즐기며 오랜만에 둘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지혜는 "우리 남편 지금 항생제 먹고 있다. 숨이 넘어갈 듯한 것이 있지 않나, 바이러스 때문에. 어제 우리가 볼일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났어야 했는데 우리 남편이 안 일어나는 거다. 그래서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고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그런 생각이 든다. 행복해서 그런가 갑자기 두려운 일이 생길 거 같은 그런 예감? 너무 무섭더라. 그래서 여러분 진짜 저는 매 순간을 행복하게 감사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 우울하고 뭔가 일도 잘 안 풀리고 너무 바쁘기만 하고 삶에 찌들었다 싶으면 바로 질러라"라며 "여름이나 겨울을 더 추천한다. 아무튼 너무 힘드시면 조금 과감하게 쉬었다 가시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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