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12:50 (금)
 실시간뉴스
'쓰저씨' 김석훈, "플라스틱 빨대 문제, 커피 안 마시면 된다"
'쓰저씨' 김석훈, "플라스틱 빨대 문제, 커피 안 마시면 된다"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2.02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 영상 갈무리

지난 31일 김석훈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에는 '선생님 첫사랑 얘기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구독자들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제작진과 만난 김석훈은 '환경과 에너지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먼저 강의를 진행했다.

산업혁명까지 거론하며 열변을 토한 김석훈이 강의를 마치자 제작진은 한 회사에서 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든 친환경 빨대를 선물로 받았다며 제품을 건넸다.

이어 제작진은 해당 회사에서 올해도 환경 캠페인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며 "이 빨대는 세척을 더 편하게 하려고 완전 개방형으로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김석훈은 "좋은 선물을 주셨다"면서도 "왜 빨대를 갖고 그러는 거냐?"라고 언급하며 최근 종이 빨대와 플라스틱 빨대 등 빨대를 두고 발생한 논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석훈은 "빨대는 우리가 그냥 안 쓰면 되는 거 아니냐. 그동안 빨대 없이 다들 살아보지 않았냐"며 "커피 안 마셔도 되지 않나. 우리가 옷은 안 입고 다닐 수 없다. 신발도 안 신고 다닐 수 없다"라면서 환경을 위해선 다른 것들을 고민해야 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한편 '쓰레기는 미래다'라고 믿는 배우 김석훈이 출연하는 '나의 쓰레기 아저씨' 채널은 현재 약 16만 명이 구독하고 있다.

 

 [Queen 김경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