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는 비와 KCM이 함께 담당 PD의 신혼집 집들이에 나섰다.

이날 비는 집들이 선물로 두루마리 휴지와 와인을 준비했다. 비는 와인은 신혼부부 맞춤형 선물이라면서 "술로 적신 다음에…"라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KCM은 한술 더 떠 야관문주 만들기 세트를 선물했다. KCM이 "이거 신랑, 신부에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하자, PD는 "저 이거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후 비와 KCM은 PD를 위해 직접 야관문주를 만들기 시작했다. KCM은 재차 "신혼 때 이거(야관문주) 필요하다. 내가 고민 많이 해서 가져왔다. 이거 한 잔 먹으면 아우 그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던 중 비가 한 통에 야관문을 듬뿍 담아 제조에 나서자, PD는 "형 나 그 정도 아니에요"라며 그를 말렸다. 이에 비는 "이건 내 거야!"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또 비는 PD의 손을 보면서 "결혼반지는 어디에다 뒀어? 왜 빼고 다녀"라고 물었다. PD는 "집이라서"라고 해명했고, 덩달아 뜨끔한 KCM은 "난 손이 부어서 못 낀다"고 답했다.

그러나 비 역시 결혼반지를 끼지 않고 있었다. 비는 ""나는 어차피 대한민국 전체가 결혼한 줄 아는데 뭐 하러 끼고 다녀"라며 당당한 자세를 취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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