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ENA 예능프로그램 '하입보이스카웃'에서는 노민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노민우는 현재 여자 친구가 없다고 밝히면서 "나이를 먹다 보니까 유전자를 본다. 내가 못 가진 걸 가진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형에 대해 "터프하고 정리 정돈 잘하고 잘 버리는 여자가 좋다. 내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노민우는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딸 둘을 갖는 게 소망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연애도 못 하면서 결혼은 어떻게 하냐. 여자 친구 있을 것 같다. 연예인 누구 만났냐? 만났네, 만났어. 대답해라"라고 추궁했다.
그러자 노민우는 연예인을 만난 적 있다며 "지금은 다 활동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동민은 노민우가 여자 연예인을 17명 만났을 거라고 마음대로 추정하며 "작품 할 때 여자 배우들이 와서 먼저 연락처 묻고 사귀자고 한 거냐"고 질문했다.
노민우는 "그런 것보다는 늦은 시간에 '이 장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전화 왔다"며 연습하자면서 집으로 오겠다는 사람도 있었다고 했다.
탁재훈이 "연기 호흡 맞추다 보면 입도 맞춘다"고 놀리자, 노민우는 당황한 듯 그저 미소만 지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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