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1% 상승한 4820.4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77% 급등한 921.4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엔비디아의 주가는 900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엔비디아의 최고치는 지난 3월 25일 기록한 950달러대다.
이로써 시총도 2조3003억달러로 불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월가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부상하자 AI 랠리가 재개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4% 가까이 급등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3.44% 급등 마감했다.
이뿐 아니라 다른 반도체주도 일제히 랠리했다. 인텔은 0.63%, 대만의 TSMC는 0.90% 각각 상승했다.
특히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투자은행이 투자 등급과 목표가를 상향함에 따라 4.73% 급등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급등, 마감했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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