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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네덜란드 호르큼시, 자매도시 강진군 찾다!'... 양 도시 간 문화 · 관광 분야 등 다방면 교류사업 심도 있는 대화 나눠
강진군, '네덜란드 호르큼시, 자매도시 강진군 찾다!'... 양 도시 간 문화 · 관광 분야 등 다방면 교류사업 심도 있는 대화 나눠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4.05.08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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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호르큼시가 자매도시 강진군을 방문했다. 지난 7일, 네덜란드 호르큼시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강진군을 방문했다. 호르큼시는 강진군과 국제자매결연도시로, 두 도시는 ‘하멜’을 매개로 오랜 우정을 쌓아왔다.

방문단은 네덜란드 호르큼시 하멜박물관 에버트 반 스프라켈라(Evert van Sprakelaar) 이사와 관계자 등으로, 강진하멜기념관 및 병영성 등 강진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강진원 군수와 양 도시 간 문화 · 관광 분야를 비롯한 다방면의 교류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우리 군 전라병영성축제에 네덜란드 홍보부스 운영 및 전통 음식 판매 등 자매결연도시인 네덜란드 호르큼시와 협력해 축제를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이에 에버트 이사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강진군의 뜻을 호르큼시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1998년, 네덜란드 호르큼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20년 넘게 교류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17년에는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해, 강진하멜기념관 앞 우호 협력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두 도시간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에버트 하멜박물관 이사님의 이번 방문으로 자매결연도시 간 교류가 더욱 활기를 띠고 상호발전을 응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도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퀸 최하나 기자 사진 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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