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대한상의에서 제1차 조선산업 정책협의회를 연다.

산업부는 이후 분기마다 협의회를 열어, 조선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의회에서 조선산업의 주요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지자체들로부터 애로사항도 접수한다.

지자체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금융위,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협의회에는 조선소 및 기자재업체가 밀집한 부산, 울산 등 5개 시·도와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이 참여한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과거 조선산업이 위기를 겪을 때에도 중앙-지방 간 신속한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며 협의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따라서 “미래에 대한 대비도 중앙-지방이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의회가 그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이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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