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1 02:05 (화)
 실시간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누리호’ 보다 향상된 차세대 발사체 개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누리호’ 보다 향상된 차세대 발사체 개발
  • 김영이 기자
  • 승인 2024.05.10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주경제 시대를 여는 민간 주도사업, 주가 역시 강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사로 선정됐다. 약 9500억 원 규모의 개발 사업이란 소식에 주가 역시 강세다.

10일 오전 9시 10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7000원(3.27%) 오른 22만 10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에는 22만 2500원까지 올랐다.

그동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월 차세대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사업 수요기관인 항공우주연구원과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조달청과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계약은 2032년까지 장기계속계약으로, 계약 규모는 9505억 원이다.

오는 11월5일까지 1차 계약(계약금액 27억 원)을 진행, 후속 차수 계약은 잔여금액 이내에서 체결될 예정이다.

이번 개발 사업은 달 착륙선 등 국가 우주개발 로드맵의 주요 탑재체를 우주로 보낼 새로운 발사체를 개발하는 국가 우주계획의 핵심 사업이다.

민간기업이 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설계부터 발사운용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해, 민간 주도 우주경제 시대를 여는 사업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차세대 발사체는 대형위성 발사 및 우주탐사 등을 위해 누리호 보다 향상된 성능으로 개발, 총 세 차례 발사를 통해 2032년 달 착륙선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영이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