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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배추·양배추·당근·김”에 할당관세 적용
오늘부터 "배추·양배추·당근·김”에 할당관세 적용
  • 김영이 기자
  • 승인 2024.05.10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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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가장 중요한 민생지표-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는 10일 "오늘부터 배추 수입전량, 양배추 6000톤, 당근 4만 톤, 마른김 700톤 등 농수산물 7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한다고 밝혔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가장 중요한 민생지표인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특히 경기회복세를 국민들이 조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매일 배추 110톤, 무 80톤 규모를 지속 방출하겠다"고 설명했다.

5~6월 중에는 바나나·키위·체리 등 직수입 과일을 3만5000톤 이상 도입하고, 김은 해수부·공정위·해경 등이 함께 유통시장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로써 비축·수출 물량의 내수 전환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양식장 2700헥타르(ha)를 신규 개발해 올해 생산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기업 성장 지원방안도 함께 논의한다"며, "지역에서 창업한 기업이 성장하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며,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과제를 다음 주 중 확정·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차관은 "외교부와 조달청이 협업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 위한 의료·안전분야 물품 약 30억 원 상당을 조달 혁신제품으로 선정했다“며, 이달 중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이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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