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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전시-<로이터 사진전> 등
7월의 전시-<로이터 사진전> 등
  • 송혜란
  • 승인 2016.06.30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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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사진전

세상의 드라마를 기록했던, 세계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로이터통신사 소속 기자들의 사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 모인다. 이름하여 <로이터 사진전>. 로이터통신사는 1851년 독일 태생 유대인인 폴 율리우스 로이터가 설립한 뉴스 통신사다. 뉴스 제작과 배포에 전서구, 전문, 최초로 런던-파리 간 해저 케이블망 설치, 위성, 인터넷 전용선 등 각 시대별 첨단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하면서도 공정한 보도로 신뢰와 명성을 얻었다. 160여 년 동안 세계 곳곳의 다양한 삶을 다양한 시각으로 담은 사진들 중에서도 엄선한 사진들로 기획된 <로이터 사진전>이 사진과 예술을 사랑하는 문화예술인뿐 아니라 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다. 세계 최초 대규모 사진전이라 그들의 작품전을 손꼽아 기다려 온 관객들의 기대감도 가히 하늘을 찌른다.
<로이터 사진전>은 20세기에 일어난 굵직한 사건들을 담은 기념비적인 사진들을 비롯해 로이터가 포착한 역사적인 순간들,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감정의 기록, 자연의 아름다움 등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구성과 색감의 그러데이션으로 완성된 세상의 칼라칩과 동물의 세계, 문화가 있는 인간의 삶, 로이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현장감 넘치는 사진까지…. 더 나아가 현대 인류가 공통적으로 겪는 사회 문제들과 휴머니즘까지 맞닥뜨릴 수 있어 우리의 시선을 대변하는 기자들을 통해 이 시대의 진정성 있는 보도사진 작가의 자세란 무엇인지 되짚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일시 6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문의 02-710-0766

*editor’s pick

미켈란젤로展

‘천지창조’ 세계 최초 컨버전스아트 <미켈란젤로展>이 7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반 고흐, 헤세, 모네 등에 이어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미켈란젤로의 일대기가 그의 작품에 IT 기술이 덧입혀져 재탄생될 예정이다.

일시 7월 예정
장소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
문의 1661-0553

코우너스: 현장학습 Field Trip

2012년부터 그래픽 디자인과 리소그라프 인쇄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코우너스가 을지로와 충무로의 인쇄-제작 현장에서 경험한 것들을 다양한 매체로 재해석함으로써, 인쇄가 일상에서 새롭게 기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한다.

일시 8월 7일까지
장소 대림미술관 구슬모아당구장
문의 02-3785-0667

hello artist展

인상주의의 대표 화가 빈센트 반 고흐부터 빛 자체를 그렸던 클로드 모네, 에두아르 마네 등, 빛을 재구성한 예술 작품으로 수세기를 지나서도 널리 기억되고 있는 화가들의 작품과 그들의 삶을 되짚어 본다.

일시 7월 중
장소 세빛섬 內 솔빛섬
문의 1661-0553

앤서니 브라운展 행복한 미술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작가 활동 40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전시. 그가 종이 위에 그려 낸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그림책 작품 중 엄선한 150여 점의 원화를 선보인다. 주요 미공개 작품들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라 기대감이 높다.

일시 9월 25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문의 02-3143-4360

헤더윅 스튜디오: 세상을 변화시키는 발상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 그가 이끄는 헤더윅 스튜디오의 국내 최초 전시. 융합적 사고가 중요한 요즈음, 사고의 틀을 확장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이다.

일시 10월 23일까지
장소 디뮤지엄
문의 070-5097-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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