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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의원, 행자부 장관 후보 내정 '과거 방송에서 미남으로 불린 사연은?'
김부겸 의원, 행자부 장관 후보 내정 '과거 방송에서 미남으로 불린 사연은?'
  • 김선우
  • 승인 2017.05.3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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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제공)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과거 '썰전' 출연 발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부겸' '도종환' '김영춘' '김현미'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올랐다. 이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새 정부 장관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김부겸 의원의 '썰전' 출연 당시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 김부겸 의원은 지난해 8월 18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했다.

이날 김부겸 의원은 대구 경북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김구라는 배우 윤세인의 아버지로 유명한 김부겸 의원에게, "따님이 진짜 예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보조 MC 유정현은 "의원님도 사실은 굉장히 잘 생겼다"라며 김부겸 의원을 칭찬하고 나섰다. 

뒤이어 김구라 역시 "어른한테 이런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아주 올망졸망하게 귀염성 있는 얼굴이다"라고 유정현을 거들었다. 이에 김부겸 의원은 "80년대 계엄 당국이 저를 수배할 때 공식적으로 인물 특징 '미남형'이라고 했었다"라며 깜짝 고백(?)을 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새 정부 장관 인선안에는 김부겸 의원이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도종환,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 해양수산부 장관에 김영춘 의원이 후보자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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