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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임성은, 보라카이를 접수한 성공한 사업가 인생 눈길
'불타는 청춘' 임성은, 보라카이를 접수한 성공한 사업가 인생 눈길
  • 김선우
  • 승인 2017.07.04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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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제공)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는 영턱스클럽 전 멤버 임성은의 과거 방송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불타는 청춘' '임성은'이 올랐다. 임성은은 이날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임성은이 과거에 출연했던 '사람이 좋다'에서의 모습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임성은은 영턱스 클럽 탈퇴 이후 수년 간 솔로 앨범을 냈지만 전만큼의 인기는 누리지는 못했다. 2006년 연예계 생활에 염증을 느끼던 중 떠나게 된 보라카이 여행. 그곳에서 임성은은 운명처럼 사랑에 빠졌고, 결혼과 동시에 이민을 결심했다. 그리고 스파 사업을 시작했다. 

임성은은 부지 선정부터 설계까지 꼼꼼히 체크하며 공사 현장에 매일 출근했다. 밥 한 번 해본 적 없던 임성은이 직원 30~40인분의 식사를 지어 나르느라 팔이 성한 곳이 없을 정도였다. 6년을 밤낮없이 노력한 덕에, 부부의 사업은 성공을 거뒀다. 갖은 고생 끝에 사업은 성공했지만 임성은에게도 뼈아픈 순간은 있었다. 6년 전 어머니가 파킨슨 병 진단을 받은 것. 

임성은의 어머니는 혼자 머리를 감지 못할 정도로 근육이 굳어갔다. 하지만 한참 사업 초기여서 어머니를 뵈러 갈 수 조차 없었다고. 타지에 살고 있어 자주 볼 수 없는 만큼 임성은은 어머니를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또한 최근 한국에 불어 닥친 90년대 가요 열풍이 보라카이에 살고 있는 임성은에게도 전해졌다. 각종 공연, 인터뷰 등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보라카이 아줌마에서 다시 연예인이 되기 위해 임성은은 바쁘게 움직였다. 매니저부터 스타일리스트까지 1인 다역을 하고, 공연 연습에 쪽잠을 자기 일쑤지만 임성은은 지금 잊고 있던 무대를 향한 갈망에 누구보다 뜨거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임성은은 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청춘들을 사로잡은 '원조 아이돌' 영턱스클럽 멤버의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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