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전 앵커에게 대중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3일 박종진에게 세간의 이목이 쏟아지면서, 과거 박종진과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의 대화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게 된 것.
지난 2월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유승민 의원은 패널들과 함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당시 MC 박종진이 "요즘 딸 이야기에 부담을 갖는 것 같은데, 국민의 관심이 싫으신가. 딸에 대한 관심이 싫은가"라고 묻자, "여기는 정책 이야기 같은 건 안 하나요?"라며 웃었다.
유승민 의원은 "딸은 그냥 평범한 대학생"이라며 "작년 총선 때도 딸이 휴학도 하고 해서 도와줬는데 언론에 잡히는 바람에 그때부터 이렇게 됐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딸을 앞에 내세워 가지고 그럴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때 갑자기 패널 김성경이 유 의원에게 "이준석 씨 사윗감으로 혹시 어떠세요?"라고 묻자, 유승민 의원은 "사위 생각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어쨌든 제 사위는 제가 그 공천권을 행사하도록 돼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박종진이 "이준석이 마음에 드냐. 어떠냐"라고 묻자, 유승민 의원은 "저야 준석 씨 좋아하죠"라며 발언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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