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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국산계란 평가 재조명 받는 이유는?
황교익 국산계란 평가 재조명 받는 이유는?
  • 김선우
  • 승인 2017.08.15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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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방송화면 캡쳐)

국산 계란에서도 살충제인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음식칼럼니스트 황교익의 국산 달걀에 대한 평가가 새삼 화제다.

1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달걀' '계란' '살충제달걀' '살충제계란' 등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황교익 음식칼럼니스트의 국산 달걀에 대한 평가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3월 30일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 김치찌개 특집에서는 출연진들이 계란말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황교익 씨는 "달걀말이가 맛있으려면 달걀이 맛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달걀은 맛이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흰 닭은 흰 달걀을, 갈색 닭은 갈색 달걀을 낳는다. 한국은 90% 이상이 갈색 달걀"이라며 "사실 흰 달걀이 훨씬 맛있다. 달걀 비린내를 일으키는 유황성분이 적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교익은 "한국은 80-90년대 토종닭 마케팅이 있었다. 갈색 달걀이 토종닭이라는 것"이라며 "사실 흰 달걀이나 갈색 달걀이나 둘다 외국 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15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계란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대형마트 3사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계란 판매를 중단했다가 순차적으로 결과가 나오면 판매 재개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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