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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민가수’ 덩리쥔, 기념우표 발간한 사연 ‘감동 재조명’
‘중국 국민가수’ 덩리쥔, 기념우표 발간한 사연 ‘감동 재조명’
  • 정유미
  • 승인 2017.08.20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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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덩리쥔 기념 우표)

‘중국 국민가수’ 덩리쥔(鄧麗君)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20일 오전 10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감 검색어 1위에 ‘덩리쥔’이 등극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덩리쥔이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넘었지만 여젼히 추모 열기는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덩리쥔은 1995년 5월 8일 42세의 젊은 나이에 태국에서 천식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중국CCTV는 뉴스방송에서는 처음으로 연예인의 죽음을 알렸고, 대만은 2015년에 4장을 한 세트로 덩리쥔의 기념우표를 발행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중국 인민일보는 ‘덩리쥔 우화(羽化·우화등선:신선이 돼 하늘로 올라감) 20년’ 기사에서 “중국인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그녀의 ‘소성고사(小城故事)’와 ‘첨밀밀(甛蜜蜜)’을 들을 수 있다”며 덩리쥔를 회고한 바 있다.

한편 덩리쥔은 중화권 최고의 가수로 인기를 누렸지만, 양안관계 악화로 1970~80년대 대륙에서 금지곡으로 지정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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