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레저스포츠페스티벌’이 오는 9월 16과 1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심에서 보고, 느끼고, 즐기는 레저스포츠’를 주제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스포츠 행사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레저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늘어나는데 반해 도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는 시민들에게 도심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레저스포츠를 소개하고 모든 시민들이 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레저 스포츠의 인기와 트렌드를 반영해 스케이트보드, BMX, 킥보드, 서바이벌 게임, 카트 레이싱, 전동휠, 클라이밍(인공 암벽등반), 페달 보트, 디스크골프, 드론, 스크린 스포츠 등 최근 인기가 높은 20여 종의 프로그램이 선보이고,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존도 별도로 운영된다.
특히 암벽 등반, 스케이트 보드, BMX 종목 등에서는 선수들과 동호인들의 멋진 시범 경기와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는 이벤트 대회 등 스릴감 넘치는 볼거리가 선사될 예정이다.
오는 9월 16일(토) 개막식을 시작으로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버스킹공연 등 시민들이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마련된다.
국민체력 증진을 위해 국민체력100 참여행사도 개최되는데, 16일(토)에는 일반인 체력측정 행사가, 17일(일)에는 국민체력 왕중왕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평창동계올림픽, 페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올림픽 홍보관 및 체험관이 운영되며, 시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알뜰장터도 열려 레저스포츠에 필요한 각종 물품들이 현장 직거래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17레저스포츠 페스티벌’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