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의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연말 무렵 우리 아이가 올 한해 얼마나 자랐는지 살펴보고 만약 또래보다 키나 체구가 작으면 혹시 우리 아이가 어디 아픈 것은 아닐까 걱정하게 된다. 그만큼 아이들의 성장은 건강의 척도가 될 만큼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
사람은 누구나 선천적으로 대부분 안면두개골과 전신의 비대칭을 조금씩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장기에 체형교정으로 잡아주면 조금 더 바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성장기에는 이러한 체형교정 치료가 어른보다 3~4배가량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바른 성장에 큰 영향을 주므로 한번쯤 고려해 보면 좋다.
아이가 유독 몸 여기저기 통증을 호소하거나 운동이나 놀이 중, 사고 등 다친 경험이 있다면 특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외상 후 체형에 비대칭한 불균형이 생기면 턱관절 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질환이 유발되고 성장에도 방해가 되기 때문.
평상시 아이가 비딱한 자세습관이 있거나 스마트폰, PC 등의 사용이 잦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학습이나 게임 등을 하면서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자세는 일자목을 유발하거나 어깨, 허리에 무리를 주고, 골반의 좌우 대칭까지 틀어지게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발생한 체형 구조의 비대칭은 스트레스나 피로 등이 쌓이면서 점점 더 악화되어 대칭 균형이 중요한 턱관절의 움직임에 악영향을 주고 턱관절 장애나 그 동반증상인 만성두통, 이명, 어지럼증 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이런 증상들로 인한 지구력과 체력저하, 에너지의 소모 촉진 등을 일으킨다. 특히 턱관절 장애는 성장기의 바른 영양 섭취를 어렵게 만들기도 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 박근용 한의학 박사는 “이렇게 발생한 체형의 비대칭과 턱관절 장애 등은 교정치료를 통해 해소할 수 있다. 체형의 어긋나고 틀어진 구조와 벌어진 관절부위를 모두 바르게 하는 수기 교정으로, 안전하게 신체 구조를 정상화 시켜준다.”며 “이와 함께 약물보양치료, 침 치료, 족부교정구 치료 등을 개별 맞춤 병행한다면 체형의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턱관절 장애 등 신체의 각종 통증 증상도 제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는 바른 성장을 돕고 다양한 질환의 동시 완화뿐만 아니라 체내의 순환도 원활하게 만들어 주어 바른 성장과 함께 건강관리의 차원에서도 좋다는 설명이다.
체형교정과 함께 자녀 스스로의 의지와 부모의 지도 또한 중요하다. 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 측에 따르면 항상 바른 자세습관을 가지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턱관절을 비롯한 신체의 편측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장시간 스마트폰, PC의 사용을 줄이고 가벼운 운동 습관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신체의 구조를 서서히 변화시키는 과정이니만큼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체형교정과 기혈 보강의 기회를 만들어 보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