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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마음 다스리는 전인치료 병행해야
암 환자, 마음 다스리는 전인치료 병행해야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01.23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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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정암의료재단 윤성요양병원(병원장 유영철)이 암환자들에게 전인적인 암 치료법을 제시해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유 원장에 따르면, 암의 경우, 수술과 항암 및 방사선 치료는 3차병원에서 당연히 시행돼야 하는 치료다. 이와 함께 마음도 같이 다스리는 전인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청도 윤성병원은 전인치료의 일환으로 암환자들에게 입원과 동시에 매일 감사하는 마음을 5가지씩 정리하여 노트에 기록하는 감사노트를 작성하게 했다. 그 결과 마음이 우울하거나 불면증에 시달려 심신이 피폐하게 입원했던 환자들이 점차 밝은 모습으로 변해갔다.

실제로 청도 윤성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 A씨는 “감사노트를 통해 감사하는 마음이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았다”며 “엔돌핀이 생길 수 있는 생활이 반복되는 것이 곧 치료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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