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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땀·냄새 액취증 고민, 미라드라이로 잡을 수 있어
겨드랑이땀·냄새 액취증 고민, 미라드라이로 잡을 수 있어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05.18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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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 여름은 작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전망에 한숨 쉬는 사람이 적지 않다. 겨드랑이땀이나 냄새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다.

운동을 하거나 기온이 높아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땀을 배출한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다한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사계절 내내 불편할 정도로 많은 땀이 난다. 특히 여름에는 가만히 있어도 겨드랑이가 축축하게 젖거나 손이 닿는 필기구, 핸드폰에 땀이 묻어나는 등 다한증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다한증을 앓는 경우 액취증도 함께 동반되는 증례가 적지 않다. 흔히 ‘암내’라고 일컫는 겨드랑이냄새가 심하다면 액취증을 의심해볼 만하다. 액취증은 아포크린 땀샘의 분비물이 지방산 및 암모니아로 분해되며 보통 이상의 악취를 유발하게 된다.

땀이 멈추지 않는 다한증과 불쾌한 냄새가 나는 액취증을 겪는 사람에게 여름은 고역일 수밖에 없다. 증상이 심하면 사회에서 위축감을 느끼고 더 나아가 대인기피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데오드란트, 땀주사(보톡스)로 겨드랑이냄새, 땀을 줄여보려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방편일 뿐이다.

이 가운데 땀샘을 제거하는 미라드라이가 겨드랑이땀, 겨드랑이냄새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는 시술로 각광받고 있다.

미라드라이는 다한증과 액취증을 유발하는 겨드랑이 부위에 마이크로웨이브(극초단파)를 쏘아 땀샘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겨드랑이 땀과 냄새의 원인인 땀샘 및 아포크린샘을 선택적으로 없애는 동시에 피부 표피와 진피에는 냉각기능을 적용하여 손상을 최소화한다고 한다.

시흥미소가인피부과 안인수 원장은 "이 시술은 시술시간이 1시간 정도이며 입원이 필요 없기 때문에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따라서 시간 여유가 없는 직장인, 대학생도 충분히 시술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흉터가 적고 금전적인 부담이 덜하다는 특징을 가진다."고 말했다.

미라드라이로 파괴된 땀샘은 다시는 생성되지 않는다. 따라서 사계절 내내 옷이 얼룩질까 걱정했던 사람, 땀 억제제 제품을 달고 사는 사람, 겨드랑이냄새 때문에 자신감을 잃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또 안인수 원장은 “미라드라이는 한 번의 시술 만으로 반영구적으로 고민부위의 땀샘을 제거하여 땀 분비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때 이른 폭염 전망에 여름이 두렵다면 미라드라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해보기를 권한다”고 조언하였으며, "반면 이 시술을 신중하게 진행하지 않으면 염증, 멍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거친 뒤 진행하는 게 현명하다. 미라드라이 시술은 미소가인 7개 지점에서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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