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에서 근 30년간 필라테스를 강의 해온 원정희 마스터가 국내에서 취득이 가능한 클래식 필라테스 지도자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그녀는 필라테스의 창시자인 조셉 필라테스의 2세대 직계제자로 Pilates Principles의 소유주이자 2000년대 초반 국내에 필라테스를 처음으로 소개한 한국인 마스터이다.
Pilates Principles는 다수의 강사를 배출하기보다는 클래식 필라테스의 원리에 충실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연간 2기에 걸쳐 각 기수당 15명의 인원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70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과 1년간의 훈련을 통해 엄선된 강사를 배출하고 있다.
그 동안 클래식 필라테스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미국 등 해외에서만 시험이 가능하였으나 여러 국가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Pilates Princiles는 한국에서는 그녀의 제자인 원유경 원장과 함께 상왕십리에 있는 슈브필라테스와 독점 계약을 맺고 현재 교육이 진행중이다.
국내에서 한국어로 교육과 시험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클래식 필라테스 지도자에 관심이 있는 예비 강사들 및 자기계발에 힘쓰는 현직 강사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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