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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치료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4가지
아토피치료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4가지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09.06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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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허그한의원 대구점 양윤홍 원장
프리허그한의원 대구점 양윤홍 원장

아토피치료가 쉽지 않다고 알려진 만큼, 치료와 관련된 온갖 정보와 광고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프리허그한의원 대구점의 양윤홍 원장은 “치료를 위해 병원이나 한의원에 내원하기 전 많은 분들이 인터넷이나 지인을 통해 들은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시도해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현대인들은 다양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정보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판단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양 원장은 “특히 아토피로 인한 스트레스와 치료에 대한 간절함으로 걸러지지 않은 정보를 그대로 믿고 실천했을 경우 오는 2차 피해는 아토피 악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그렇다면 올바른 아토피치료를 위해 성인아토피 환자 본인 혹인 유아, 소아아토피 환자의 보호자들이 알고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일까.  

먼저, 아기의 태열이 심할 경우 태열과 아토피의 상관관계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경우가 있다. 신생아 때 나타나는 태열 증상은 태어난 후 엄마의 뱃속과는 완전히 다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보통 생후 6개월 이전에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지만 6개월 이후에도 지속되거나 피부 열감, 발진, 가려움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아토피병원에서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보길 권한다. 아울러 아기아토피의 경우 수유, 이유식 등 식습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올바른 보습, 목욕법 등을 잘 숙지하여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렸을 때 아토피가 있었다가 다 나은 줄 알았는데 다시 심해졌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토피 환자 중 일부는 별다른 치료 없이 관리만으로도 아토피증상이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흔치 않은 일이다. 혹은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를 통해 완화됐지만 다시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아토피는 단순 피부의 문제가 아닌 신체 전반의 면역 불균형에 의해 발생하는 면역 질환이므로 피부 증상이 좋아졌다가도 면역의 불균형 상태가 지속되다 보면 증상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어 원인을 바로잡는 치료와 생활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 

아토피의 유전 여부에 대해서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부모에게 아토피가 있을 경우 아이의 발병 확률이 높아질 수 있지만 부모 모두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력이 없더라도 아이에게 아토피가 발생할 수 있다.  즉 아토피는 환경적 요인 등 생활 습관에 의해 발생 혹은 재발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급격한 환경 변화와 먹거리의 변화로 아토피 원인이 되는 체내에 열과 독소가 증가하기 쉬워 가급적 초기에 내원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프리허그한의원 대구점 양윤홍 원장은 “무엇보다 아토피가 피부만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며 “아토피는 우리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이라는 점을 인지하여 체온조절력, 면역력 등을 강화하는 관점에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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