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고령화와 함께 스트레스 증가와 다양한 소음환경 노출 등으로 나이불문,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는 난청인구가 늘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청력검사나 최적화피팅 등을 받지 못한다면 보청기를 착용했다 하더라도 음향 울림현상과 잡음 등을 경험,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그렇다면 보청기 착용 후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국내유일 덴마크 오티콘 국제교육팀 출신의 김광재 청능사는 보청기 선택 시 “가격뿐만 아니라 몇 가지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조언한다.
김광재 청능사의 조언에 따르면 우선 구입하려는 보청기에 ▲소음처리 및 말소리 탐지기능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오티콘보청기는 음향의 변조지수를 지속적으로 파악, 소음을 제거하고 큰 변조지수를 보이는 말소리를 찾아 소리를 증폭해준다. 또한 소음처리 기능과 배음 패턴을 탐지하는 음성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음성변별력을 극대화 시켜줌으로써 원활한 청취와 말소리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제품의 기능 외에도 전문센터가 제공하는 ▲어음강화피팅 또한 꼭 고려해야 할 요소다. 한국어음특성에 맞춰진 피팅을 받지 못한다면 말소리 변별에 어려움을 겪으며 보청기에 대한 불신을 초래, 경우에 따라 심리적으로 큰 상처를 입기도 한다.
난청인은 1dB의 작은 음압 차에도 큰 불편을 느끼며 말소리 이해력 또한 저하되기 때문에 작은 차이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최적화 피팅을 시행할 수 있는 전문센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추가적으로 ▲합리적인 보청기 가격과 ▲피팅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갖추었는지 ▲청능사 및 언어재활사가 있는지 ▲REM 실이측정 검사가 시행되는지를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김광재 원장은 “현재 오티콘보청기는 빠른 칩셋 기술을 활용, 높은 말소리 변별력과 소리의 편안함을 자랑하는 OPN과 알타2프로의 인기가 가장 높다”고 전한다.
또한 좋은 제품의 착용과 함께 “음성 변별력에 도움을 주는 최적화 피팅을 제공”받아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 현재 오티콘보청기 서초센터 히어링허브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강남과 송파, 과천, 구리 노인회관과 연계하여 무료 청력검사 및 보청기 성능점검 서비스를 이어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