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접어들며 홈 스킨케어에 신경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 급격히 커진 일교차에 피부는 방향을 잃고 헤메기 시작한다. 이때 피부가 극도로 건조해지거나,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이를 개선하려는 욕구가 커지는 만큼 매년 가을로 들어가는 환절기는 기초화장품 쇼핑의 수요가 커진다.
이 중 주목받는 게 ‘마스크’다. 기존의 토너·모이스처라이저뿐 아니라 특별한 단계를 더하는 마스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다. 스킨 마스크는 고보습·피부진정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단계로 볼 수 있다.
화장품비평가 폴라 비가운은 “날씨가 변덕스러운 가을 초에는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쉬운 만큼 마스크를 통해 집중 보습관리를 시행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그는 “수분이 부족한 부위에 직접 보습력을 높이는 마스크를 발라주면 피부 속 수분이 충전되면서 건강하고 젊은 피부로 회복할 수 있다”며 “각질·홍조로 들뜬 얼굴이 진정되고, 피부톤이 한층 맑아지며 피부 본연의 광채가 나는 등 보다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붙이는 마스크팩도 좋지만, 보다 간편한 관리를 선호한다면 활용도 높은 크림 타입의 마스크를 추천한다. 대표적으로 폴라초이스의 ‘스킨 리커버리 하이드레이팅 트리트먼트 마스크’(이하 스킨 리커버리 마스크)를 꼽을 수 있다.
리커버리 마스크는 리치한 제형이지만 흡수가 빨라 끈적임 없이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이렇다보니 건성 피부는 물론 복합성 피부, 수분부족형 지성피부도 부담없이 쓸 수 있다. 무엇보다 도톰하게 발라도 피부에 얇은 막을 씌운 듯 밀착되는 게 장점이다. 이로써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게 케어해준다. 리커버리 마스크에는 피부개선 성분, 보습성분, 항산화성분 함량이 높은 식물오일 및 에센셜 지방질이 풍부해 피부에 부족한 영양공급까지 이뤄진다.
폴라초이스 리커버리 마스크는 마스크는 물론 극건성 피부는 수분크림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장 널리알려진 방법은 ‘수면팩’으로 활용하는 것. 자기 전 마스크를 넉넉하게 펴바르고 숙면을 취하면 수분 트리트먼트 효과를 일으킨다. 다음날 얼굴을 만져보면 눈에 띄게 부드러워진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보다 산뜻한 느낌을 선호한다면 얼굴 전체에 마스크를 두텁게 올린 뒤 10~15분 후 미온수나 따뜻한 수건으로 씻어내는 워시오프팩으로 활용하면 된다. 에스테틱에서 관리받은 듯한 효과를 기대한다면 마스크 용기를 따뜻한 물에 5~10분 담갔다가 발라보자.
폴라 비가운은 “리커버리 마스크는 즉각적인 건조함 해결에 도움을 주는 촉촉한 크림 제형의 트리트먼트 마스크”라며 “이에 앞서 AHA·BHA 등 바르는 각질제거제와 병용하면 보다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