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이달 초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 1대를 추가로 도입한 것이 9일 확인됨에 따라 청와대 친환경 차량이 7대로 늘어났다.
앞서 한 언론은 김수현 정책실장이 정부 친환경 정책에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청와대가 이달 초 수소차를 1대 더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지난해 5월 초부터 대통령 비서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업무용 차량들 중 내구연한이 다된 업무용 차량들을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는 작업에 돌입한 바 있다.
당시 청와대는 현대자동차의 넥쏘를 1대 구입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단계적으로 계속 하려고(차량을 교체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확인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청와대 내 전기차는 5대, 수소차는 2대다. 다만 이 관계자는 "올해 내구연한이 만료되는 차량이 더 없어 당분간 추가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Queen 김원근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