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0:30 (금)
 실시간뉴스
[생방송오늘저녁] 빨간물 메밀국수‘분당 진성메밀’ 육개장칼국수전골‘인천 칼국수맛있는집’ 소개
[생방송오늘저녁] 빨간물 메밀국수‘분당 진성메밀’ 육개장칼국수전골‘인천 칼국수맛있는집’ 소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19.08.01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1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123회에서는 △국수의 신(神)-빨간물 메밀국수(분당 진성메밀) & 육개장칼국수전골(인천 칼국수맛있는집) △유행 탐사대 떡볶이 특구, 제주-모닥치기(새로나분식), 바다 감상 떡볶이(명랑스낵), 활문어 밀쌀떡볶이(입이떡벌어지는떡볶이) △닥터의 야식 △수상한 가족 등이 방송된다.

◆ [국수의 신(神)] 더위 사냥꾼! 여름 별미국수 대령이오

경기 성남시. 차가운 국물로 더위잡는 메밀 국숫집을 찾아갔다. 대표메뉴는 빨간 물 메밀국수. 메밀면의 구수함과 빨간 국물이 만나 색다른 맛을 완성했다. 구수하면서 시원한 육수는 동치미육수와 사골육수를 섞어 만든다. 두 가지 육수를 섞은 후 고추씨, 후추, 마늘, 양파로 매콤한 향을 더한다. 면발도 허투루 만들지 않는다. 단 메밀과 쓴 메밀을 섞어 만들고, 얼음물을 넣어 반죽해 찰기를 더했다. 국수와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는 별미, 닭 목살구이도 인기다. 닭 목살에 간장, 두반장, 굴 소스, 참기름, 고추냉이를 섞어 만든 특제소스를 입혀 굽는다. 불 향까지 진하게 더해 계속 당기는 맛이다.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육개장 칼국수 전골도 인기다. 이열치열! 바글바글 끓여 먹으면서 땀 한 번 쫙 흘리면 더위가 사라진단다. 화끈하니 후끈해지는 육수는 한우 뼈와 앞다릿살을 푹 끓여 만든다. 매콤한 맛을 내는 양념장은 파 기름에 고춧가루, 양파, 생강, 마늘을 넣어 만든다. 푸짐한 고명도 매력적이지만, 주문 즉시 빚어내는 만두의 맛도 특색 있다. 육개장과 칼국수가 만나니, 뱃심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없다. 더위 사냥꾼으로 인정받는 국수 맛보러 떠나본다.

◇국수의 신 방송정보 ▷‘빨간물 메밀국수’ 진성메밀(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육개장칼국수전골’ 칼국수맛있는집(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영업시간 09:00-20:00, 재정비시간 15:00-16:00)

◆ [유행 탐사대] 떡볶이 특구, 제주

떡볶이의 인기가 뜨겁다고 하여 찾아간 제주. 오직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떡볶이가 있다. 이름하야 ‘모닥치기’. ‘여럿이 힘을 합친다’는 뜻의 제주 방언으로, 한 접시에 떡볶이, 김밥, 튀김, 김치전을 같이 올려 환상적인 맛의 하모니를 완성한다. 1998년부터 모닥치기를 판매하고 있다는 서귀포 올레 시장의 떡볶이집.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맛을 자랑하는 떡볶이 위에 김밥, 김치전, 만두, 김말이 튀김을 푸짐하게 올려 손님들에게 낸다. 덕분에 떡볶이 한 접시로 배도 든든~ 마음도 든든해져 한 번 맛본 손님들은 또다시 이곳을 찾게 된단다.

그뿐이랴. 제주도라서 누릴 수 있는 호사스러움의 끝판왕 떡볶이도 있다. 바로, 푸른 제주 바다를 감상하며 먹는 떡볶이. 바닷가에 자리한 가게 옥상에서 떡볶이 한 입 먹고. 아름다운 제주 바다 한 번 보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주말이면 1시간 이상 줄을 서는 사람들로 가게는 연일 문전성시란다. 흑돼지 튀김, 한치 튀김처럼 제주스러운 튀김도 인기 비결이다.

그런가 하면 최근 등장한 밀쌀 즉석떡볶이도 핫하다. 방앗간에 특별 주문하는 밀가루와 쌀을 섞어 만든 떡이 자랑거리다. 거기에 살아있는 제주산 활 문어까지 합세하니, 떡볶이 마니아들 문턱 닳게 드나든다. 이젠 제주 여행 가면 떡볶이 한 그릇 먹어야 한다는 2019년 신풍속도를 취재한다.

◇ 유행탐사대 떡볶이 특구 제주 방송정보 ▷‘모닥치기’ 새로나분식(제주 서귀포시 중앙로) ▷‘바다 감상 떡볶이’ 명랑스낵(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활문어 밀쌀떡볶이’ 입이떡벌어지는떡볶이(제주 서귀포시 홍중로 3)

◆ [닥터의 야식] 근육 키우는 의사의 야식은 뽀빠이 라면?

49세, 정형외과 전문의 배성철 씨를 만났다!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자연스러운 근육 감소로 목과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지만, 이젠 동료들이 부러워할 만큼 남다른 근육 건강을 자랑한다. 그 비결은 꾸준한 운동! 그리고 야식에 있다?! 장마철 필수품인 우산 하나로 근육 빵빵하게 키울 수 있는 운동을 한단다.

수술이 늦게 끝나는 경우가 많은 직업 환경상 야식을 먹을 때가 부지기수란다. 야식을 선택할 때도 무조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고른다. 그가 선택한 메뉴는 이름하야 뽀빠이 라면?! 알고 보니 시금치를 듬뿍 넣어 끓인 라면이라는데...

시금치가 닭가슴살 못지않게 단백질이 풍부한 채소라는 사실! 단, 라면 국물은 절대 먹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닭가슴살 완자 냉국도 그의 단골 메뉴다. 닭가슴살과 채소를 다져 요술 반죽을 미리 만들어놓는다는 배성철 씨. 냉장고 속 반죽을 꺼내 완자로 빚어 시원한 국물을 넣어 먹으면 배도 든든하고 뚝딱 만들 수 있어 편하단다. 근육 건강까지 맛있게 지킬 수 있는 닥터의 특별한 레시피를 만나본다.

◆ [수상한 가족] 남편이라는 이름의 애물단지

전라남도 강진, 작고 아담한 도룡 마을에서 벼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김성우(73세) 강인수(69세) 씨 부부는 여느 노부부와는 다른 일상을 보내고 있다. 취미가 옛 생활용품 수집인 남편과 늘 티격태격 농사일, 집안일은 젖혀두고 자신의 취미에만 몰두하는 남편 김성우 씨는 사실 ‘와보랑께 박물관’이라는 작은 박물관을 운영하는 어엿한 농부(?) 관장님! 시골에서 버려지는 농기구를 비롯해 풍로, 옛날 TV 등 갖가지 옛날 생활용품과 민속품을 직접 발품을 팔아 모아 비닐하우스에 전시했던 것이 시작. 10년 전 건축한 작은 박물관에는 3천여 개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

이런 유별난 남편의 취미생활로 인해 아내는 스트레스가 쌓여만 간다. 티격태격, 수집에만 몰두하는 남편이 보기 싫은 아내. 하지만 아내가 남편에게 잔소리를 그치는 유일한 순간이 있다는데! 바로 남편이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다. 그림 솜씨에 반한 아내는 이때만큼은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70대 열정 부자 남편과 그런 남편이 가끔은 야속하지만, 그 꿈을 응원하는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수상한 가족 방송정보 ▷와보랑께 박물관(전남 강진군 병영면)

‘생방송오늘저녁’에 출연하는 맛집 등의 자세한 위치(주소)와 전화번호는 해당 방송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 5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