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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허리디스크 및 목통증, 정형외과 치료 방법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허리디스크 및 목통증, 정형외과 치료 방법은?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08.27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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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앉아서 일을 하는 직장인들 혹은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잘못된 자세를 취하게 되면서 신체 이곳 저곳에서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노화로 인해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들도 많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인해 혹은 사고, 외상 등의 원인으로 인해 목이나 어깨, 허리 등의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젊은 환자들이 늘고 있다.

허리통증, 목통증을 호소하는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는 원인으로는 잘못된 자세가 주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 발달에 따라 더욱 쉽게 노출이 되어 있는데 이러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때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목만 쭉 내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자세가 습관이 되다 보면 어깨와 목, 허리까지 통증이 느껴져 관절, 디스크 질환으로 악화되기 쉽다.

목통증, 허리통증이 디스크로 발달한 경우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만큼 극심한 통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 특히 걸을 때 다리가 저리고 무거운 느낌이 들 경우에는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다. 허리 통증을 물론 디스크 탈출로 인해 엉덩이에서부터 발꿈치까지 하반신 저림 증상이 느껴질 수 있으며, 목디스크의 경우에는 손 저림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렇듯 초기 증상을 방치하고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지 않고 빠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많은 이들이 디스크는 수술이 필요한 질환으로 생각해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수술 없이 비수술적 요법을 통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방법으로 도수치료를 꼽을 수 있는데 이는 단순히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가 아니라 해부학ㆍ생리학 지식이 풍부한 치료사가 손과 기구를 이용해 변형된 관절의 위치를 바로잡고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바로잡는 치료 방법이다. 도수치료는 목통증, 허리통증뿐만 아니라 척추측만증, 거북목, 일자목 등 장기간 쌓아온 잘못된 자세 습관 및 생활 습관으로 인해 변형이 일어난 경우 도움이 된다.

대전 갤러리성모 정형외과 고락현 원장은 “허리디스크, 목통증은 평소 자세 습관에 의해서 발생하기 쉬운 만큼 바른 자세를 유지해주며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예방해주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척추, 관절, 디스크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비수술 치료로는 주사치료, 도수치료, 물리치료 등이 있어 의사의 진단에 따라 적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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