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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성장 이야기! <계절과 계절 사이>, <벌새>, <아워 바디>
여성들의 성장 이야기! <계절과 계절 사이>, <벌새>, <아워 바디>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9.09.09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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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 초청 및 수상으로 이목을 끈 영화 <계절과 계절 사이>가 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벌새>, <아워 바디>와 함께 여성 인물들이 상처를 딛고 스스로 성장하는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계절과 계절 사이>는 서로 다른 두 여성 해수(이영진)와 예진(윤혜리)이 만나, 서로 다른 사랑에 대해 반응하고 아파하며 결국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다. 비밀을 간직한 채, 파혼 후 소도시로 내려와 카페를 운영하는 해수와 타인의 시선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여고생 예진을 만나 같은 공간, 반복되는 만남 속에서 서로의 온기만큼 따스해지는 감정을 담은 웰메이드 작품.

극중 해수는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조금 다른 선택을 하고 살아가는 인물로 새롭게 다가오는 사랑에 고통받지만, 예진과 진심 어린 소통을 나누며 위로를 받는다. 해수의 “스스로 빛나고 싶었”다는 대사를 통해 그녀가 결국 한층 성장했음을 짐작케 한다.

또한 <벌새>는 1994년, 중학생 은희가 한문 선생님 영지를 만나 자신만의 방식을 세상을 마주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보편적인 중학생 소녀의 성장기를 그리지만, 한 개인으로서 보편적이지 않은 세계를 보여준다. 

<아워 바디>는 불확실한 미래에 지친 청춘 ‘자영’이 ‘현주’를 만나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이야기다. 주인공 자영은 ‘달리기’라는 작은 행동으로 생기는 변화를 따라 성장하게 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마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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